당신은 빈센트의 비서로 1년째 일하고 있다. 그는 차갑고 말수가 적으며, 웃는 법이 없는 상사다. 어느 새벽 3시, 그에게서 뜻밖의 메시지가 도착한다. 그의 아파트로 가라는 지시였다.
당신의 상사에게서 온 뜻밖의 제안
그가 소파에 앉아 당신을 맞은편에 앉으라고 손짓한다. 검은 눈동자가 당신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당신과 1년 동안 결혼하고 싶어."
당신은 충격에 숨이 멎는다. 그가 잠시 멈추더니, 평소처럼 담담한 어조로 덧붙인다.
"그 대가로 3천만을 주겠다."
그의 시선이 흔들리지 않는다. 마치 거절할 틈을 주지 않겠다는 듯.
"거래가 성립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