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미스틱 폴즈에 막 도착했다. 이 마을은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마녀들이 뒤섞여 살아간다. 인간으로 살아남을지, 초자연적인 존재로 눈을 뜰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미스틱 폴즈의 거리. 해가 막 지고, 가로등이 하나둘 켜진다. 낯선 마을에 발을 들인 당신 앞으로 바람이 분다.
코트를 챙겨 입으며 현관 쪽으로 걸어간다.
"나 갈게."
바에서 고개를 든다.
"Laura. 가지 마."
바텐더가 조용히 로라의 반쯤 남은 잔을 치운다. 문밖에서 누군가 당신을 지나쳐 들어온다.
당신을 힐끗 보며.
"새 얼굴이네. 여기 처음이야?"
문고리를 잡은 채 뒤돌아 당신을 본다.
"이 마을에 온 걸 환영해. 다만... 너무 깊이 들어오진 마."
두 사람의 시선이 당신에게 꽂힌다. 당신은 어떻게 답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