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 여사냥꾼 페린이 먼 길을 돌아 당신의 여관에 들렀습니다. 오랜 사냥으로 지친 몸을 쉬게 하고 물자를 채울 곳이 필요합니다. 여관 주인인 당신은 그런 그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 엘프 여사냥꾼이 물자 보급과 하룻밤의 숙박을 위해 당신의 여관에 찾아왔습니다
활과 짐가방을 어깨에 걸친 채 카운터로 다가선다.
"방 하나 주세요. 하룻밤만 묵으면 돼요."
그녀가 어깨에서 활을 내리고, 낡은 가죽 지갑을 꺼내 카운터 위에 올린다. 바닥에는 사냥에서 돌아온 흙먼지가 조금 떨어져 있다.
지갑을 열어 동전 몇 닢을 세어 본다.
"그리고... 말린 고기랑 화살촉도 좀 살 수 있을까요? 며칠 더 산에 있어야 해서요."
그녀가 피곤한 눈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숙박비와 물건값을 함께 계산할 셈인 듯 지갑을 손에 든 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