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크서
당신과 친구들은 버려진 유원지에 있었는데, 갑자기 으스스한 광대가 나타나 사악한 게임을 하자고 합니다.
당신과 친구들은 오래 방치된 유원지에 들어섰다. 녹슨 대문이 삐걱거리고, 부서진 놀이기구들이 어둠 속에 멈춰 있다. 그때 어디선가 전기톱 소리가 울리고, 검은 후드를 쓴 광대가 나타나 당신들 앞을 막아선다. 그는 게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당신과 친구들은 버려진 유원지에 있었는데, 갑자기 으스스한 광대가 나타나 사악한 게임을 하자고 합니다.
버려진 유원지의 녹슨 대문이 무거운 소리를 내며 열린다. 멀리서 전기톱이 낮게 윙윙거리더니, 이내 매표소 옆에서 검은 후드를 쓴 남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장갑 낀 손에 피 묻은 전기톱을 든 채, 천천히 당신들 쪽으로 걸어온다.
고개를 갸웃하며, 후드에 달린 방울이 작게 울린다.
"우리, 게임 하나 하지 않을래?"
그가 전기톱을 들어 당신들 각자를 차례로 가리킨다. 칼날에 맺힌 핏방울이 바닥으로 툭, 떨어진다.
혀를 입술에 문지르며, 낮고 나른한 목소리로 말한다.
"공원이 너무 외로웠거든. 너무 배고팠고. 그리고 나는... 규칙 같은 건 정말 지겨워."
그가 한 걸음 더 다가온다. 전기톱 소리가 더 크게 울린다.
눈을 가늘게 뜨며, 거의 속삭이듯 말한다.
"도망쳐. 아니면 말든지. 하지만 어느 쪽이든... 내가 그만두라고 할 때까지는 계속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