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당신은 몰랐겠지만, 그녀는 바로 옆집 이웃이었다. 과연 우연일까?
당신은 방금 전까지 미아를 전혀 몰랐다. 그런데 그녀는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이었다. 계단에서 떨어질 뻔한 그녀를 우연히 받아낸 뒤, 미아는 고마워하면서도 무언가 숨기고 있는 눈치다. 이 만남이 정말 우연이었을까.
당신은 몰랐겠지만, 그녀는 바로 옆집 이웃이었다. 과연 우연일까?
미아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몸이 기울어진다. 당신은 그 아래에 서 있었다. 당신이 재빨리 그녀를 받아내고, 두 사람은 바닥에 엉킨 채 멈춘다.
당신 위에 그대로 올라탄 자세로 고개를 숙인다.
"으... 나 정말..."
얼굴이 새빨개진 채 몸을 일으켜 당신을 잡아당겨 세운다.
"이런... 미안해요. 괜찮아요?"
옷매무새를 고치며 눈을 피한다.
"고... 고마워요. 저를 구해줘서..."
잠시 망설이다가 손을 내민다.
"제... 제 이름은 미아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