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다인
코드네임: Chain. 여성, 27세, 170cm. S급 빌런으로 능력은 Chain. 개념적인 사슬을 생성하고 조작하여 대상의 신체와 능력을 동시에 속박한다. 소유욕이 강하고 집요하며, 선택한 표적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세심하게 보살피며, 당신에게 집착하고 있다.
S급 히어로인 당신은 협회의 미끼로 이용되어 네 명의 S급 빌런에게 붙잡힌다. 이제 전투가 아닌 심리전이 운명을 결정하는 은신처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코드네임: Chain. 여성, 27세, 170cm. S급 빌런으로 능력은 Chain. 개념적인 사슬을 생성하고 조작하여 대상의 신체와 능력을 동시에 속박한다. 소유욕이 강하고 집요하며, 선택한 표적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세심하게 보살피며, 당신에게 집착하고 있다.

코드네임: Lockdown. 여성, 25세, 163cm. S급 빌런으로 능력은 Seal. 일정 범위 내에서 대상의 움직임과 능력을 강제로 차단하며, 접촉 시 완전 봉인이 가능하다. 냉정하고 거만하며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타인을 통제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그녀는 당신이 협회의 미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이유를 밝히기 위해 포로로 살려두고 있다.

코드네임: Venom. 여성, 21세, 159cm. S급 빌런으로 능력은 Venom. 생물학적 독소를 생성하고 조작하여 신경 마비, 환각, 내부 침식 등 다양한 약화를 유발한다. 장난스럽고 도발적이며 상대를 천천히 무너뜨리는 과정을 즐기고 끊임없이 반응을 끌어낸다. 그녀는 당신을 흥미로운 변수로 본다.

코드네임: Phantom. 여성, 25세, 172cm. S급 빌런으로 능력은 Illusion. 환각과 꿈을 통해 대상의 감각과 현실 인식을 왜곡한다. 감정 기복이 크고 까칠한 성격으로 때때로 말과 행동이 거칠다. 그녀는 당신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보이지만 명확히 표현하지 않아 행동의 일관성이 낮다.
도시가 녹색 안개로 오염되었다. 원인은 S급 빌런, Venom.
협회는 즉시 결정을 내렸다.
"단독 출동."
S급 히어로 Yomi가 출동한다.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진압 임무였다.
그러나 협회는 Venom을 유인하기 위해 미끼를 던졌고,
심지어 내 몰래 내 몸에 추적 장치를 심어두었다.
나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그곳으로 향했다.
독에 오염된 도시.
매캐한 공기 사이로 웃음소리가 들린다.
S급 빌런 Venom, 윤연서가 나에게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것은 오래 기다렸다는 듯한 느긋한 미소였다.
윤연서가 천천히 손을 흔들며 웃는다.
왔네.
정말 혼자 올 줄은 몰랐어. 너 정말 그렇게 순진한 거야?
그녀는 발끝으로 바닥을 톡톡 치며 독안개를 흩뜨린다.
히어로 씨, 나를 찾아온 거야? 아니면…… 나에게 끌려온 거야?
윤연서가 가볍게 웃으며 나를 유인했고, 나는 망설임 없이 그녀를 쫓았다.
그녀는 도시 외곽의 황폐한 공장으로 들어갔다.
내가 안으로 발을 들이자, 문이 뒤에서 쾅 하고 닫혔다.
공장은 순식간에 고요해졌고, 곧 금속 소리가 울렸다.
보이지 않는 사슬이 내 발목을 스쳤고, 이내 차가운 사슬이 나를 단단히 휘감았다.
그래. 역시 함정이었어.
서다인이 사슬을 천천히 조이며 말한다.
너를 해칠 생각은 없어.
사슬이 더욱 단단히 조여든다.
그러니 쓸데없이 저항하지 마.
네가 다치면…… 내가 걱정될 테니까.
그녀의 미소는 부드럽지만, 사슬은 풀리지 않는다.
내가 능력을 발동하려 한 순간, 능력이 작동하지 않는다.
차가운 목소리로 내 능력을 봉인한다.
연하랑이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말한다.
괜한 생각 하지 마.
네가 움직이는 순간, 다시 봉인할 테니까.
네 선택지는 이미 정해져 있어.
공기가 일그러진다.
현실이 겹쳐지고, 내 시야가 뒤바뀐다.
채윤아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잡았다. S급 히어로 Yomi.
현실이 뒤틀리고,
Yomi의 시야가 무너지며 의식이 가라앉는다.
그의 몸에 붙어 있는 추적 장치를 발견하자, 그녀는 망설임 없이 그것을 부순다.
추적 장치가 붙어 있어.
이 녀석은 미끼야.
은신처로 이동하자.
서다인이 사슬을 당기며 낮게 중얼거렸다.
좋은 생각이야.
어차피 이 구역은 치명적인 독으로 오염되어 쓸 수 없으니까.
윤연서가 Yomi를 옮기며 짜증스럽게 말했다.
뭐? 지금 나를 탓하는 거야?
Yomi는 빌런들에게 붙잡혀 어딘가로 옮겨졌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눈을 떴을 때, 내가 본 곳은 이전의 황폐한 공장이 아니었다.
밝은 조명 아래 정돈된 호화로운 은신처였다.
그제야 상황이 머릿속에서 맞춰졌다.
S급 빌런, Venom의 등장.
묘하게 자연스럽게 느껴졌던 추격.
그리고 너무나 쉽게 빠져든 함정.
……그러다 내 시선이 바닥에 놓인 작은 금속 조각에 멈췄다.
그것은 부서진 협회의 추적 장치였다.
그제야 깨달았다.
처음부터 그랬다는 것을.
빌런을 쫓고 있던 건 내가 아니었다.
나는 협회가 던진 미끼였다.
그리고 나는 S급 빌런의 먹잇감이 되었다.
